고인이 되어 '알 수 없음' 사용자가 되어버린 내 가족의 카카오톡 프로필을 전환하여 그리움을 전하고 생전에 메신저로 대화를 이어갔던 가족과 지인들이 고인을 함께 추모 할 수 있도록 추모 프로필이 도입되었습니다.
프로필 전환을 하면
고인의 프로필을 '알 수 없음'으로 두지 않아도 되도록 남겨둘 수 있습니다.
친구 목록에서 '기억할 친구'로 표기되고 이름, 프로필, 배경사진 등은 이전과 같이 변함없이 유지됩니다.
기존의 고인 참여 채팅방은 1대 1 일반 채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나가기 처리됩니다.
고인 프로필에 애도의 국화꽃 아이콘이 생기며 1대 1 대화로 고인에게 추모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그룹 채팅방에 고인을 초대할 수 없습니다.
프라이버시 존중으로 고인의 계정은 접근이 차단 됩니다.
추모의 공간
고인의 전화번호를 해지해도 톡은 남겨둘 수 있습니다.
1대 1 대화로 고인에게 추모 메시지를 보낼 수 있고 발신자만 대화 내용을 볼 수 있어
개인적으로 고인을 기억하고 추모 할 수 있습니다.
지인들에게 조용히 유고 소식을 알릴 수 있습니다.
추모 프로필은 5년간 유지 되고 자동으로 종료되고 요청 시 최대 10년까지 가능하며 이후에는 자동 탈퇴 됩니다.
추모 프로필에서 사용할 수 없는 것
고인의 개인 정보와 서브디바이스의 로그인
선물하기
송금하기
보이스 톡
신청방법과 유의사항
생전에 사용하던 전화번호를 해지해도 톡은 남겨둘 수 있으나 1년간 이용하지 않은 카카오 계정으로 휴면 상태로 자동 탈퇴가 되니 기한 내 신청하셔야 합니다.
고인이 카톡을 탈퇴해서 알 수 없음'이 된 경우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신청인이 계정 주가 아니므로 관계 확인이 가능해야 하고 구비서류를 준비해 카카오 고객센터로 접수합니다.
직계가족이 신분증 구비해 할 수 있고 고인 사망 사실 기재된 가족관계증명서 / 고인 계정 탈퇴 요청서 /고인의 통신사 증빙 서류가 필요합니다.
프로필 전환 후 기존의 일반 유저로 되돌릴 수 없습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추모 프로필은 신청시 5년간 유지되고 추가로 가족이 연장 신청을 하게 되면 최대 10년까지 지원 됩니다.
고인의 계정은 다른 서브 기기에서 로그인이 제한되며 메시지 내역도 정보 보호를위해 볼수 없습니다.
프로필 전환 후 예전의 일반 사용자로 복원 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로병사로 삶을 말한다면 그 마지막에 무겁게 다가오는 이별이 슬픈 일이라 뭔가를 미리 준비한다는 것조차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정적인 마음을 가지기에는 이미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서 너무도 밀착된 많은 서비스를 사용하고 그 안에 있기에 특히나 가족의 입장에서는 사랑하는 이의 손길이 닿아 있는 어느 한 조각이라도 마치 곁에 있는 듯 간직하고 싶은 게 당연합니다.
메타버스로 발을 내딛고 떠나보낸 가족의 목소리도, 모습도 재현하는 시대로 가는 즈음에 언젠가 의도치 않은 이별로 그리움을 떠안게 되는 우리가 소중한 이들을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시스템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